빠니보틀 사우디아라비아 여행 | 리야드의 여행지, 디리야 & 블러바드 월드
리야드의 색다른 여행지, 디리야 & 블러바드 월드 탐방기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는 중동의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다. 광활한 사막 한가운데 자리한 이곳은 점점 더 개방적인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오늘은 리야드에서 꼭 가봐야 할 두 곳, "디리야(Diriyah)와 블러바드 월드(Boulevard World)"를 소개해보려 한다.
디리야 : 사우디의 뿌리를 찾아서
디리야는 사우디아라비아 최초의 수도이자, 사우디 왕국의 근원이라 불리는 유서 깊은 지역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알 투라이프(Al-Turaif) 지구를 중심으로 18세기부터 이어져 온 사우디 왕국의 역사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디리야를 걷다 보면 중동 특유의 흙벽돌 건축물과 미로처럼 얽힌 골목길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특히, **살와 궁전(Salwa Palace)**은 초대 사우드 왕조의 중심지로, 왕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장소다. 궁전 내부에는 당시 사용했던 다양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어 역사 애호가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낮에는 황토빛 건물들이 사막의 태양 아래 더욱 선명하게 빛나고, 해질 무렵에는 붉게 물든 하늘이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조명이 켜지는 밤이 되면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는데, 따뜻한 조명 아래에서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디리야 방문 시, 사우디의 전통 커피인 카후아(Qahwa)와 대추야자를 맛보는 것도 잊지 말자. 이 지역에는 전통적인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감성을 더한 레스토랑과 카페가 많아 여행의 여운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다.
블러바드 월드: 세계를 한눈에 담다
디리야에서 역사 속을 거닐었다면, 이제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의 곳을 찾아가 보자. 리야드 시즌(Riyadh Season)의 대표적인 명소인 **블러바드 월드(Boulevard World)**는 전통과는 정반대의 현대적인 즐길 거리로 가득한 곳이다.
블러바드 월드는 마치 '세계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을 선사하는 테마파크다.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중국, 일본, 이집트 등 각 나라의 랜드마크와 문화를 재현한 구역이 마련되어 있어 한 곳에서 여러 나라를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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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ulevard World
Boulevard World, a journey through diverse civilizations, expands in 2024 to include Saudi Arabia, Africa, Courchevel, Iran, Turkey and enhanced are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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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꼭 해봐야 할 것들
- 세계적인 랜드마크 구경하기
블러바드 월드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바로 거대한 호수를 둘러싼 유명 랜드마크들이다.- 파리의 에펠탑,
- 로마의 콜로세움,
- 베니스의 곤돌라 운하,
- 라스베이거스의 **스피어(Sphere)**까지…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곳에서 끝없는 사진 촬영 욕구가 샘솟을 것이다.
- 곤돌라 타고 유람하기
블러바드 월드의 중앙을 가로지르는 인공 호수는 이곳의 하이라이트다. 베니스처럼 곤돌라를 타고 호수를 유유히 떠다니며 다양한 문화 존을 감상할 수 있다. 밤이 되면 조명이 반짝이며 더욱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 각국의 음식을 맛보다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음식이다. 블러바드 월드에는 각 나라를 대표하는 레스토랑과 길거리 음식점이 자리하고 있다.- 일본 구역에서는 따뜻한 라멘 한 그릇
- 멕시코 구역에서는 타코와 나초
- 프랑스 구역에서는 크루아상과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서라면 하루 만에 미식 세계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
-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
블러바드 월드는 단순한 테마파크가 아니다. 곳곳에서 라이브 음악, 거리 공연, 마술쇼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특히, 주말 저녁에는 불꽃놀이와 함께 DJ 페스티벌이 열려 더욱 신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디리야 vs. 블러바드 월드, 어디를 먼저 가야 할까?
디리야와 블러바드 월드는 전혀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 하루 안에 두 곳을 모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 오전에는 디리야에서 사우디의 전통과 역사를 탐방하고,
- 저녁에는 블러바드 월드에서 화려한 야경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면 완벽한 하루가 될 것이다.
특히, 블러바드 월드는 밤에 방문해야 더욱 아름답다. 불빛이 가득한 도시 같은 분위기 속에서 세계를 여행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리야드에서 만난 두 얼굴, 그리고 새로운 발견
리야드는 흔히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라는 행정적 이미지로만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방문해보면 놀라운 반전을 선사하는 곳이다.
- 디리야에서는 사우디의 과거와 전통을,
- 블러바드 월드에서는 세계적인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이 두 곳은 사우디가 어떻게 과거와 미래를 함께 끌어안으며 변화하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소다.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낯선 여행지일 수 있지만, 리야드는 방문할 가치가 충분한 곳이다. 사막 한가운데서 펼쳐지는 과거와 미래의 공존—이보다 더 흥미로운 여행이 있을까?
🇸🇦사우디 아라비아로 떠날 준비가 되었다면, 리야드에서 디리야와 블러바드 월드를 꼭 경험해보길 바란다. 새로운 여행의 시작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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