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5천 원 다이소 향수, 에이딕트 오 드 퍼퓸

command+F 2025. 3. 24. 17:02
반응형

다이소 에이딕트 멜로우 오 드 퍼퓸 5종

다이소와 에이딕트(Addct)가 협업해 출시한 5천 원짜리 '에이딕트 멜로우 오 드 퍼퓸'은 가격 대비 놀라운 품질로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이 향수는 총 5가지 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각의 개성이 뚜렷하면서도 5천 원이라는 가격을 감안하면 기대 이상의 완성도를 보여준다. 에이딕트 멜로우 오 드 퍼퓸은 5천 원이라는 가격을 뛰어넘는 가성비와 재미를 선사하는 제품으로 다이소 매장에서 품절 사태가 자주 일어날 정도로 인기가 많다

 

  1. 듀이 소피 (Dewy Soap)
    • 향 특징: 부드럽고 깨끗한 비누 향이 주를 이루며, 섬유 유연제 느낌의 포근함이 더해짐.
    • 리뷰: 첫 향에서부터 상쾌하고 깔끔한 느낌이 강하게 나며, 잔향까지 크게 변하지 않고 유지되는 편. 10대 후반 20대 초반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고 할 만큼 무난하고 실패 없는 선택으로 꼽힌다. 지속력은 약 23시간 정도로 가볍게 뿌리기에 딱 좋다.
  2. 베베 피치 (Bebe Peach)
    • 향 특징: 복숭아를 기반으로 한 달콤하고 상큼한 과일 향.
    • 리뷰: 처음 뿌렸을 때 살짝 씁쓸한 느낌(복숭아 맛 감기약 같다는 의견도)이 있지만, 곧 새콤달콤한 복숭아 젤리 같은 향으로 바뀐다. 자연스러운 과일 향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하지만, 인위적인 뉘앙스가 살짝 느껴질 수 있어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다.
  3. 말차 매그놀리아 (Matcha Magnolia)
    • 향 특징: 말차의 쌉쌀한 느낌과 매그놀리아 꽃의 은은한 조화, 잔향에서 중성적인 우디 향이 드러남.
    • 리뷰: 세련되고 힙한 분위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잘 맞는다. 베티버가 포함된 베이스 노트 덕분에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며, 남녀 모두에게 어울리는 중성적인 매력이 돋보인다. 다만 말차 향이 강하게 두드러지진 않아 부드러운 톤으로 즐기기 좋다.
  4. 블러리 페탈 (Blurry Petal)
    • 향 특징: 자스민과 워터릴리가 어우러진 플로럴 향수로, 청초하고 화사한 꽃향기.
    • 리뷰: 첫 향에서 수박의 흰 부분 같은 시원함과 흰 꽃 향이 섞여 독특한 느낌. 여성스러운 화장품 냄새가 살짝 나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신선한 플로럴을 좋아한다면 매력적일 수도. 일부에서는 바이레도 '라 튤립'과 비슷하다는 평도 있을 만큼 가격 대비 퀄리티가 뛰어나다.
  5. 뮤티드 우디 (Muted Woody)
    • 향 특징: 플로럴과 머스크가 섞인 부드러운 향, 샌달우드가 베이스지만 우디 향은 강하지 않음.
    • 리뷰: 이름과 달리 우디 향보다는 꽃향기와 포근한 머스크가 더 두드러짐. 호불호가 적고 자연스럽게 마무리되는 스타일이라 데일리로 사용하기 좋다. 완성도 면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을 만큼 5천 원 향수라고 믿기 힘든 퀄리티.

 

5천 원 다이소 향수 사볼까?

  • 장점: 5천 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비해 패키지(귀여운 유리병과 분사력 좋은 스프레이)와 향의 조합이 훌륭함. 저렴한 만큼 부담 없이 테스트해보고, 기분 전환용으로 뿌리기에 최적.
  • 단점: 지속력이 2~3시간 정도로 짧은 편이라 자주 덧뿌려야 하고, 처음 뿌릴 때 약간의 매끄럽지 않은 느낌(알코올 향 등)이 있을 수 있다. 명품 향수 수준을 기대하면 아쉬울 수 있지만, 가격을 고려하면 충분히 납득 가능하다
  • 추천: 캐주얼한 데일리 향수를 찾거나, 가성비 좋은 선물 아이템을 원하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 특히 '듀이 소피'와 '뮤티드 우디'는 무난하게 사랑받을 만한 향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