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기증 후 초능력이 생겼다? 영화 하이파이브!
하이파이브 (High Five)
- 감독: 강형철
- 개봉일: 2025년 5월 30일
- 장르: 코믹 액션
- 주요 출연: 이재인, 안재홍, 라미란, 김희원, 유아인, 오정세, 박진영
영화 하이파이브는 2025년 5월 30일 개봉 예정인 한국 코믹 액션 영화로, 과속스캔들과 써니로 잘 알려진 강형철 감독의 신작이다. 장기 이식을 통해 우연히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의 평범한 인물들이 그들의 능력을 노리는 적들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다
하이파이브는 장기 이식이라는 독특한 설정을 바탕으로 초능력 히어로물과 코미디, 액션을 결합한 작품이다. 강형철 감독 특유의 유쾌한 연출과 개성 강한 캐릭터들 간의 케미가 돋보이며, 평범한 이들이 뜻밖의 능력을 얻고 히어로로 거듭나는 과정을 통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영화는 2025년 5월 12일 제작보고회를 통해 공식적으로 소개되었으며, 1차 예고편과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되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영화의 배경은 현대 한국으로, 장기 이식을 받은 다섯 명이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들은 서로 다른 배경과 성격을 지녔지만, 공통의 적을 마주하며 팀을 이루어 싸운다. 여기에 초능력을 탐내는 강력한 빌런과의 대립이 긴장감을 더하며, 강형철 감독의 전작들처럼 따뜻한 인간관계와 유머가 이야기에 녹아 있다.
⭕️ 주요 등장인물 및 캐릭터
하이파이브의 주요 등장인물은 각기 다른 장기를 이식받아 독특한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의 히어로와 그들을 위협하는 빌런으로 구성된다. 각 캐릭터는 개성 넘치는 성격과 능력으로 영화의 코믹한 분위기를 이끌며, 배우들의 연기가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 완도 (이재인)
- 캐릭터: ‘괴력 태권소녀’로 불리는 완도는 심장 이식을 받은 후 초인적인 힘을 얻게 된 캐릭터다. 정의감이 강하고 다소 직설적인 성격으로, 팀의 리더 역할을 맡는다. 태권도 선수 출신으로, 그녀의 괴력은 액션 장면에서 화끈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 배우: 이재인은 알라딘, 사바하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아역 출신 배우로, 이번 작품에서 당찬 10대 히어로로 변신한다. 그녀의 풋풋하면서도 강렬한 연기는 완도의 매력을 극대화한다.
- 특징: 완도는 팀의 중심축으로, 다른 멤버들과의 갈등을 조율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녀의 괴력은 물리적 액션뿐 아니라 팀을 하나로 묶는 상징적 힘으로 작용한다.
- 지능 (안재홍)
- 캐릭터: 작가 지망생 지능은 폐 이식을 통해 초고속 사고 능력을 얻게 된다. 분석적이고 다소 소심한 성격이지만, 위기 상황에서 전략을 세우는 데 탁월하다. 팀 내에서 ‘두뇌’ 역할을 담당한다.
- 배우: 안재홍은 응답하라 1988, 멜로가 체질 등에서 코믹하고 인간적인 캐릭터로 사랑받았다. 그의 능청스러운 연기는 지능의 잔망스러운 매력을 살린다.
- 특징: 지능은 팀의 플래너로, 초능력을 활용해 적의 약점을 파악한다. 그의 유머러스한 대사는 영화의 웃음 포인트 중 하나다.
- 요정 (라미란)
- 캐릭터: 신선한 매니저 요정은 신장 이식을 받고 초감각 능력을 얻는다. 팀의 분위기 메이커로, 따뜻한 성격과 유쾌한 에너지로 멤버들을 다독인다.
- 배우: 라미란은 정직한 후보, 걸캅스 등에서 특유의 코믹 연기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요정 역을 통해 그녀의 유머와 인간미가 돋보인다.
- 특징: 요정의 초감각은 위험을 감지하거나 숨겨진 단서를 찾는 데 유용하며, 그녀의 낙천적인 태도는 팀의 사기를 북돋는다.
- 약선 (김희원)
- 캐릭터: FM 작업반장 약선은 간 이식을 통해 초재생 능력을 갖게 된다. 꼼꼼하고 책임감 강한 성격으로, 팀의 ‘맏형’ 같은 존재다.
- 배우: 김희원은 불한당, 미스터 고 등에서 묵직한 연기를 보여줬으며, 이번에는 코믹한 히어로로 변신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 특징: 약선의 재생 능력은 액션 장면에서 부상에도 불구하고 계속 싸우는 모습으로 극대화되며, 그의 든든한 모습은 팀의 버팀목이 된다.
- 기동 (오정세)
- 캐릭터: 힙스터 백수 기동은 각막 이식을 통해 초시각 능력을 얻는다. 자유분방하고 다소 엉뚱한 성격으로, 팀의 예측 불가능한 변수로 작용한다.
- 배우: 오정세는 스위트홈, 극한직업 등에서 독보적인 캐릭터 연기로 주목받았다. 기동 역으로 그의 코믹하고 독특한 매력이 돋보인다.
- 특징: 기동의 초시각은 멀리 있는 적이나 숨겨진 물체를 감지하는 데 사용되며, 그의 엉뚱한 행동은 영화에 유쾌한 활력을 더한다.
- 영춘 (박진영)
- 캐릭터: 췌장 이식을 통해 젊어지는 초능력을 얻은 새신교 교주 영춘은 영화의 주요 빌런이다. 절대자를 꿈꾸며 다른 이식자들의 능력을 빼앗으려 한다. 강렬한 카리스마와 신비로운 분위기로 팀을 위협한다.
- 배우: 박진영(JYP)은 드림하이, 유령 등에서 연기 활동을 펼쳤으며, 이번 작품에서 압도적인 아우라를 발산하는 빌런으로 출연한다.
- 특징: 영춘은 단순한 악역을 넘어 복잡한 동기를 지닌 인물로, 그의 초능력과 야망은 영화의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 영화 내용
하이파이브는 장기 이식을 받은 다섯 명의 평범한 사람들이 우연히 초능력을 얻게 되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활극이다. 심장, 폐, 신장, 간, 각막을 이식받은 완도, 지능, 요정, 약선, 기동은 각기 다른 초능력(괴력, 초고속 사고, 초감각, 초재생, 초시각)을 얻게 된다. 이들은 자신만의 표식을 통해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고, 초능력을 탐내는 적에 맞서 팀을 결성한다.
그러나 이들의 성격, 능력, 취향은 제각각이라 모이기만 하면 다툼과 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완도의 직설적인 리더십, 지능의 지나친 분석, 요정의 낙천적 태도, 약선의 꼼꼼함, 기동의 엉뚱함은 팀워크를 어렵게 하지만, 이 과정에서 유쾌한 케미와 웃음이 펼쳐진다. 한편, 췌장 이식으로 젊어지는 능력을 얻은 새신교 교주 영춘은 절대자가 되기 위해 이들의 초능력을 빼앗으려 하고, 이로 인해 다섯 히어로는 생애 첫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진정한 팀으로 거듭난다.
영화는 초능력자들의 화려한 액션과 함께, 평범한 이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단결하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린다. 강형철 감독 특유의 인간미와 유머는 캐릭터 간 갈등과 화합을 통해 관객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 영화의 특징 및 기대 포인트
- 코믹 액션의 조화: 초능력을 활용한 화려한 액션과 코믹한 상황극이 균형을 이루며,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오락성을 제공한다.
- 강형철 감독의 연출: 써니와 과속스캔들에서 보여준 군상극의 매력을 살려, 다양한 캐릭터들의 조화를 효과적으로 그린다.
- 배우진의 케미: 이재인의 풋풋함, 안재홍과 오정세의 코믹 연기, 라미란과 김희원의 든든함, 박진영의 카리스마가 어우러져 다채로운 팀워크를 선보인다.
- 사회적 메시지: 장기 이식이라는 소재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연대를 은연중에 전달한다.